국립임실호국원 다녀온 이야기

국립임실호국원 다녀온 이야기

안녕하세요~국립임실호국원 아시는분 있나요?

나라를 위해 몸바친 분들이 계신 곳인데

국가유공자, 6.25참전용사, 월남참전용사분들이

계신곳이고 전라북도 임실에 위치해 있어요.

이런 국립임실호국원 다녀온 이야기.

저희 집은 경기도 포천인데 전라도 임실까지 엄청 멀죠.

그래서 새벽에 출발해서 휴게소에 도착했을땐 맑은 아침.

매년 여기에서 엄마가 준비한 김밥을 먹어요.

또 어묵국물과 함께 먹으면 그게 꿀맛.

여기도 같은 휴게소인데 그냥 이런게 있었나 해서 찍었던 사진.

약 5시간을 걸려 도착한 국립임실호국원.

막 건물들이 여러개 있고 이름들이 있는데

그런거 몰라요. 그냥 찍었어요.

그러다보니까 사진도 잘 안나왔네요. ㅋㅋ

저희 할아버지는 6.25 참전용사로서 여기에 계세요.

매년 여기에 오는데 돌아가실땐 어리다고

어른들이 못보게해서 못본지 진짜 한참이지만

지금도 가끔 생각나네요. 할아버지 살아생전의 모습이.

저희 할아버지 말고도 많은분들이 여기에 잠들어계세요.

나라를 위해 열심히 싸우셨던분들.

저라면 열심히 도망다녔을거 같은데

정말 멋지고 편히 잠드시길.

이건 그냥 확대해서 한컷.

저희집 차인데 수동이라 운전할맛 나요.

아빠랑 번갈아가며 운전하는데 진짜 한번 갔다오면

제대로 지쳐버려서 힘든데

장거리 운전은 너무 힘들어요.

여기 돌다리가 통일신라때 놓여진 다리라고 하는데

그건 믿거나 말거나. 집에 오면서 찍은 사진인데

옆에 폭포랑 돌다리랑 참 예쁘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들도 엄청 많았고.

국립임실호국원에서는 이번 광복 70주년을 맞아

행사도 한거같은데 그런거 보면 가까이 사는분들은

한번씩 가봐도 괜찮을것 같아요.

저는 다음달에 또 가족들과 함께 방문할 예정이고요.